ystiphora 속(屬) 혹파리류는 주로 유럽에 서식하며 기주식 물의 범위가 국화과(Compositae)에 국한하여 좁으며, 이동성 이 활발해 확산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(Peschken, 2013). 암컷은 단위생식을 통해 잎 뒷면의 기공 속에 1~2개의 알을 산 란하는데(Peschken, et al., 1993;McClay, 1996), 유충이 자라 면서 원형의 황녹색 또는 적색의 혹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(Peschken, 2013). 경기도에서 민들레잎혹파리는 군포(부 곡), 남양주(수동), 수원(망포), 양평(개군)에서 6월부터 10월까 지 관찰되었다. 민들레잎혹파리의 피해를 받은 민들레 잎에는 발생량에 따라 5~6 mm의 둥글며, 달무리 모양의 붉은 보라색 테두리에 중심부는 1.9~2.4 mm 크기의 흰색 편평한 약 20~50 개의 혹이 형성된다 (Figs. 1, 2A). 한 개의 혹 속에 한 마리의 유 충이 서식하고 있는데, 잎 뒷면을 보면 유충의 윤곽을 관찰할 수 있다 (Fig. 1). 다자란 유충의 크기는 1.0~1.3 mm의 편평한 모양이다. 번데기의 길이는 1.1~1.3 mm, 폭은 0.5~0.6 mm 정 도이며 밝은 노란색을 띠는 원통형이다. 성충 암컷은 1.2~1.4 mm의 적갈색이며, 복부가 부풀어 있다 (Fig. 2). 민들레잎혹파 리 발생으로 식용 민들레 잎을 생산하는 농가 (남양주)에서 약 1,650 m2에서 재배 중인 민들레를 폐기한 사례도 있다.
저자 직책 & 역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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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수 : 경기도농업기술원, 농업연구사; 실험설계 및 논문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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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흥식 : 농림축산검역본부, 농업연구관; 형태분류 및 논문 교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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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희아 : 경기도농업기술원, 공무직; 현미경 분석 및 문헌조사
모든 저자는 원고를 읽고 투고에 동의하였음